해외로 여행을 가거나 다른 국가로 이동할 때, 핸드폰 통신은 이제 필수불가결한 요소입니다. 과거에는 해외로밍이 엄청난 요금 때문에 공포의 대상이었으나, 최근에는 부담 없는 해외로밍 요금제가 많이 출시되어 선택의 폭이 넓어졌습니다.
국내 무료 통화 baro 서비스
SKT의 T로밍은 국내 가입자가 가장 많은 해외로밍 서비스로 알려져 있으며, 여행자들에게 가장 편리한 옵션입니다. T로밍을 이용하면 현지에 도착해 핸드폰을 켜고 데이터 사용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T로밍의 최대 장점은 baro를 이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baro는 T전화를 이용해 인터넷(데이터통신 또는 Wifi)이 연결된 상태에서 한국 내 유무선 전화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T로밍의 편리함과 장점
일반적으로 해외에서 전화기를 작동하면 자동로밍으로 현지 네트워크에 연결됩니다. 하지만 SKT 가입자는 인터넷망을 이용하는 T전화 앱을 이용해 무료로 baro 통화가 가능합니다. T전화의 파란색 로고는 무료 통화를, 초록색 로고는 유료 통화를 의미하기 때문에 쉽게 구분이 가능합니다. 단 해외에서 데이터를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baro 요금제에 가입하거나 와이파이를 이용했더라도 인터넷이 끊어지면 국제통화로 전환되어 비용이 청구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T로밍 신청 방법
와이파이 이용이 번거롭다면 T로밍 baro요금제에 가입하면 국내와 거의 동일한 품질의 인터넷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T로밍을 이용하려면 Tworld 홈페이지나 스마트폰 앱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baro 요금제는 최대 30일 동안 3GB(29,000원), 6GB(39,000원), 12GB(59,000원), 24GB(79,000원) 사용할 수 있게 구분되어 있습니다. OnePass 요금제(300MB/9,900원, 500MB/16,500원, 속도 제어 무제한/17,600원)로 하루씩 이용도 가능합니다. baro 요금제는 기존에 가입된 요금제에 추가되는 옵션 상품이므로, 가능하다면 해외여행기간 중에는 기본 요금제로 전환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래 버튼을 누르면 SKT 홈페이지에서 T로밍 요금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T전화 설치하고 무료 통화
해외에서 무료 전화 baro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해외에서 무료로 전화와 문자를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 탑재된 T전화 앱을 설치해야 합니다. 이 앱은 스팸 전화나 문자 차단과 검색, 녹음 기능 등을 함께 제공합니다. 그런데 T전화 앱은 가능하면 해외로 출국하기 전에 설치하고 작동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해외에서 앱을 설치할 경우 인증 절차와 네트워크 인식 과정에서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baro 통화를 처음 사용하는 경우 인천공항 로밍센터에서 자세한 안내를 받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baro 통화 사용팁
해외에서 T전화를 켜면 현지 네트워크를 인식하고 곧바로 baro 통화가 가능합니다. 이때 무료 통화를 의미하는 파란색 로고만 확인하고 사용하면 됩니다.
SKT T로밍 baro 요금제를 가입하면 현지 유심을 교체하지 않고도 편리하게 스마트폰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해외 네트워크에 물려 있어도 한국 유심으로 인식되어 네이버, 티빙, 웨이브 등 국내 플랫폼 접속이 자유롭습니다.
해외에 장기 거주하면서 국내 통화를 자주 하는 경우에도 T전화 baro 모드는 유용하며, 인터넷 접속 상태가 양호하면 국내와 거의 동일하게 통화할 수 있다. 게다가 baro 모드로 통화 중일 때는 로밍안내 방송이 나가지 않아 이용자가 해외에 있다는 것을 알 수 없습니다.
이상으로 SKT T로밍 baro 통화에 대한 소개와 신청 방법, 편리함과 장점, 그리고 사용 팁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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